신산업경영원(원장 성의경)은 5일 포스코그룹 등 9개 기업을 '2010년 한국재무경영대상' 수상회사로 선정,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돼 종합대상을 받게 됐다. 현대홈쇼핑 한국인삼공사 SK네트웍스서비스 등 총 8개 기업은 부문별 수상업체로 뽑혔다.

포스코그룹은 안정성 95.82,수익성 84.08,활동성 77.47로 종합평점 85.79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부문별 대상에는 초(超)대기업 부문 아이마켓코리아,대기업 부문 현대홈쇼핑,중기업 부문 케이티스,소기업 부문 SK네트웍스서비스를 각각 선정했다. 혁신대상 부문에선 초대기업 부문 현대건설,대기업 부문 한국인삼공사,중기업 부문 에스엔엔씨,소기업 부문 마루망코리아를 각각 뽑았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한국재무경영대상은 신산업경영원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 기획재정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후원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