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이 약세를 지속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135.5원에서 1141.0원까지 등락을 보인 끝에 1140.5~1141.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중간값은 1140.25원으로 1개월물 스왑포인트 1.40원을 감안하면 30일 현물환종가 1140.20원 대비 0.85원 낮은 수준이다. 미국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해서 조정을 보이는 가운데 달러인덱스가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글로벌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05포인트(0.06%) 하락한 78.72를 기록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