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혁신통해 위대한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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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임기영 사장은 직원들에게 변화와 개혁을 주문했습니다.
김치형 기지가 전합니다.
임기영 사장의 40주년 기념사의 핵심은 '변화와 개혁‘이었습니다.
40년을 맞이한 대우증권이 국내 최고의 금융기관에 자리에 있지만 현재의 위치에 만족한다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기영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에서 현재의 경쟁우위가 미래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며 “세계적으로 존경 받는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의 헌신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근거로 대우증권이 창립할 당시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상위 10개 회사 중 현재 그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는 하나도 없으며 100위 안에도 겨우 1개 기업만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시장은 앞으로 대우증권이 나아가야 할 변화와 혁신의 방향이 해외에 있음을 다시 각인 시켰습니다.
임기영 사장은 해외시장 진출과 리테일 혁신, 인재양성 등을 강조하며 “Global Top Player 들과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자“고 당부했습니다.
대우증권은 이미 뉴욕과 런던, 홍콩에 현지법인을 또 일본과 베트남 중국에는 현지 사무소를 운영 중입니다.
홍콩 법인의 최근 대규모 증자는 적극적인 해외공략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기도 합니다.
리테일의 혁신은 CEO 직속의 리테일 혁신 TF팀 신설에서 드러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교육 시스템 변화도 향후 예상됩니다.
창립 40주년.
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 사람의 나이 40을 세상일에 정신을 빼앗겨 갈팡질팡하거나 판단을 흐리는 일이 없게 된다며 ‘불혹(不惑)’이라 칭했습니다.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대우증권.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경쟁에 한눈을 팔지 않겠다는 선언을 한 셈입니다.
WOW-TV NEWS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