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클러스터 비즈카페인 ‘위드(WITH)’ 가 1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이경범 한국산업단지공단 동남권본부장과 방효철 창원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오병후 창원기술정공 대표 등 미니클러스터 회장단과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 관계자는 ‘함께’라는 뜻을 지닌 WITH(World Information Techonology Human)는 세계 속의 창원클러스터로 우뚝 서고자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산학연관이 ‘함께’ 협력하여 꿈과 비전을 실현 시켜 나간다는 뜻을 지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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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본부 청사 1층에 208㎡ 규모로 개소된 ‘WITH‘ 카페는 홍보관을 비롯해 클러스터룸(회의실),코디룸,카페숍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창원단지 기업인들의 비즈니스와 네트워크 교류활동을 위한 종합 사랑방 역할이 기대된다.

창원단지 클러스터사업에 참여하는 산학연관의 관계자들의 미니클러스터 활동인 운영위원회,교류회,세미나,포럼 등이 개최돼 상호 정보교류 및 애로 해소의 장으로 운영된다.수석코디네이터 3명이 매주 수요일 카페에 상주해 경영지원 브로커링(Brokering) 등 기업애로 해결 등 상담 자문활동도 펼친다.사무공간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회의, 세미나,상담을 위한 경영활동 장소로 무료 제공된다.지역 지원기관들의 기업지원 교육장소로도 제공된다.

산업단지 문화교실도 시범 운영한다.창원클러스터 조찬세미나와 근로자 문학강좌가 정례 개최되며, 올 10월부터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카페 홍보관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규모와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대형 단지 모형물을 전시하고, 홍보영상물을 연속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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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회의실과 상담실,휴게실,PC,셀프음료코너 등 기업 관계자와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갖추었다.WITH 카페 시설은 창원단지 기업인과 근로자는 물론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문의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지사 055-260-1245)

조성태 산단공 창원지사장은 “위드는 창원시와 창원산업단지를 나누는 창원대로 중심부에 설치돼 교통이 매우 좋으면서도, 넓은 주차시설도 무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창원 기업인들의 활발한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서 편안한 사랑방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