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3만명 이상의 갤러리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지애 최나연 서희경 안신애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데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 차로 20분대면 닿을 수 있는 88CC(경기 용인)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대회 주최 측은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하철 분당선 보정역에서 대회장인 88CC까지 셔틀버스를 15분 단위로(3 · 4라운드 기준) 운행한다.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갤러리에게는 입장료를 30% 할인해 준다. 대행사인 리앤에스 관계자는 "한꺼번에 많은 갤러리들이 몰릴 경우 주차에만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주차시설이 골프장 안에 있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용인과 분당 지역 골프팬이라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게 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