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모터사이클 스타인 쇼야 토미자와(19)가 5일(현지시간) 모터 그랑프리 경기 도중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6일 자동차포털 오토블로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쇼야 토미자와는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에서 열린 산 마리노 모터2에서 경쟁을 펼치던 알렉스 디 안젤리스와 스콧 레딩의 바이크와 충돌하면서 사고로 숨을 거뒀다.

사고 당시 그는 가슴과 복구에 큰 외상을 입고 서킷 의료 센터로 옮겨졌으나 현지시간 오후 2시20분경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미자와의 사망사고는 지난 2003년 모터사이클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사고로 숨진 다이지로 카노 이후 처음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 모토GP 측은 "모터 그랑프리에 속한 모든 이들이 비극적 아픔을 겪은 쇼야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