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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성담은 한가위] 수산물 선물세트‥신선한 굴비ㆍ옥돔ㆍ갈치 할까, 싸고 편리한 멸치ㆍ김세트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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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봄 이상 저온과 어획량 감소 등으로 인해 주요 수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특히 선어 선물세트의 70% 안팎을 차지하는 굴비는 참조기 시세가 작년 이맘 때보다 15%가량 오르면서 가격이 상승한 상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현지 수산업 종사자들과 사전에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굴비 등 선어 선물세트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한편 김 멸치 등 건조 수산물 세트 물량을 늘렸다.

    롯데백화점은 굴비 세트를 대표 상품으로 내놨다. 전남 신안군 도초도에서 3년 숙성된 천일염으로 간을 해 만든 '롯데백화점 지정 천일염전 굴비세트'(21㎝ · 20만원)와 '영광 법성포 굴비세트'(25㎝ · 50만원)가 그것이다. 제주도 모슬포 수협과 공동 기획한 '모슬포 제주 은갈치 특호'(2.2㎏ · 20만원)와 '모슬포 특선 옥돔세트'(1.5㎏ · 11만원)는 경매장을 거치지 않고 잡은 즉시 가공하기 때문에 일반 제품보다 신선도가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33㎝가 넘는 굴비 10마리로 구성한 '현대명품 굴비 매 세트(200만원)'와 31~33㎝짜리가 들어간 '난 세트(10마리 · 150만원)',29~31㎝로 만든 '국 세트(10마리 · 110만원)' 등 프리미엄 제품을 내놓았다. '소금 명인'으로 알려진 박성춘씨가 토판염으로 간을 한 굴비세트(24㎝ 이상 8마리+토판염 600g)는 45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33㎝가 넘는 굴비 가운데 알을 품은 굴비 5마리로 구성한 제품을 120만원에 선보였다. 전통 방식 그대로 아가미에 천일염으로 간을 하고,법성포 해풍에 자연 건조시킨 게 특징이다. 신세계는 이 밖에 '제주 자연 건조 옥돔'(4~7마리 · 2㎏)과 '은빛 왕갈치'(5마리 · 3.6㎏ 이상)을 27만~28만원에 내놓았다.

    대형 마트들도 다양한 수산물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이마트는 길이 30㎝가 넘는 '제주황제굴비'10마리를 99만원에,'남해안 죽방렴멸치'(900g)는 30만원에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했다. 중저가 선물세트도 확충했다. 추석 인기 선물 가운데 하나인 조미김 선물세트 물량은 20%,멸치 선물세트 물량은 10% 늘렸다. 인기 상품인 '소금과기름을 확 줄인 재래김'(150g) 가격은 1만2000~1만4800원이다.

    홈플러스는 옥돔 갈치 등 선어 수요가 줄어드는 대신 김 멸치 등 건조 수산식품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관련 상품을 크게 늘렸다. 김은 28종,멸치는 33종에 달한다. 가격은 최저 9000원에서 최고 18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리브 옥돌김과 임자도 갯벌김으로 구성한 '신안 품질인증 김세트' 가격은 4만5000~6만원이다.

    롯데마트 역시 다양한 수산물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36만원짜리 명품 굴비세트(24㎝ 이상 · 10마리)에서부터 5만원이 채 안되는 저렴한 굴비세트(1.8㎏ · 20마리)도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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