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OWN in L.A 뒷이야기]② 슈퍼주니어-소녀시대 부럽지 않은 보아의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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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보아였다!.
그룹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등 여러 명이 다양한 매력으로 무대를 사로잡은 것과는 또 달리, 보아는 혼자 그녀만의 색깔로 세계의 팬들을 열광케 했다.
4일 오후 7시(현지시각) 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SMTOWN LIVE ’10 WORLD TOUR in LA'에서 보아는 샤이니, 슈퍼주니어, 소녀시대의 뜨거운 무대에 이어 ‘홀로’ 정규 4집 타이틀곡 ‘My Name'을 들고 첫 무대를 선보였다.
화려한 의상과 세련된 메이크업으로 무장한 보아는 뛰어난 춤과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그녀만의 무대를 즐겼다.
보아, 그녀만의 카리스마와 무대를 쥐고 흔드는 그녀만의 여유로움은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을 열광케 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My Name' 첫 무대에 이어 샤이니의 Key와 함께 한 ’I did it for love', ‘Energetic', '옆사람’, ‘Dangerous' 그리고 마지막 ’허리케인 비너스’로 가면서 팬들은 더욱 그녀의 무대에 빠져들며 어깨를 들썩였다. 일부 남성 팬들은 어색한 한국 발음으로 공연장이 떠나가라 “보아” “보아” “보아~”를 외쳐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SM의 맏언니이자, 세계 무대의 선배이기도 한 보아는 ‘혼자’였지만, 10개의 빛을 발휘하며 ‘아시아의 별’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보아는 미국 할리우드 진출 영화 촬영에 돌입하며, 올해 말 일본에서의 단독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 사진 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