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성묘 꼭 미리 다녀오세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올 추석 성묘는 꼭 미리 다녀오세요.부탁드립니다.”
서울시설공단이 추석(22일)연휴 기간 중 시립묘지와 봉안당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성묘를 앞당겨달라고 3일 권고했다.명절기간 중 성묘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년 반복되는 주변 교통대란을 조금이라도 풀어보려는 고육지책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추석연휴가 사실상 시작되는 18일부터 용미리 등 5개 시립묘지와 6개 봉안시설,산골(散骨)시설,자연장지에 성묘객 11만명,차량 3만여대가 몰려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건한 추모를 위해 성묘를 미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설공단은 올해 추석은 징검다리 휴무로 연휴기간(최대 9일)이 늘어 성묘행렬은 다소 분산되겠지만 총 성묘객 수는 예년보다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서울지역 추석연휴 성묘인파는 사흘간 모두 10만6000여명이었다.
성묘차량이 가장 많은 구파발~용미리 시립묘지 구간의 경우 평소에는 차로 20분이면 되지만 명절이면 한꺼번에 몰려드는 차량으로 3~6시간이 걸리는 악성체증이 매년 하루 종일 되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연휴기간 혼잡을 피해 미리 성묘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18일부터 연인원 582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질서유지 등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21~23일에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해 묘지 순환버스 4대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다.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5인승 버스가 옥미교~왕릉·벽식 추모의집(용미리1묘지)구간 및 혜음령식당~건물식 추모의집(용미리2묘지)구간을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감시원 180명과 공무원 90명 등 270명을 투입해 6~10일 중 선물용·제수용 추석성수식품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다.점검대상은 떡,한과류,두부,묵,건포류 등 제조업소 238곳과 백화점·할인점·마트 등 판매업소 140곳이다.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적발결과를 자치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해 폐기할 방침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서울시설공단이 추석(22일)연휴 기간 중 시립묘지와 봉안당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성묘를 앞당겨달라고 3일 권고했다.명절기간 중 성묘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매년 반복되는 주변 교통대란을 조금이라도 풀어보려는 고육지책이다.
서울시설공단은 “추석연휴가 사실상 시작되는 18일부터 용미리 등 5개 시립묘지와 6개 봉안시설,산골(散骨)시설,자연장지에 성묘객 11만명,차량 3만여대가 몰려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건한 추모를 위해 성묘를 미리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설공단은 올해 추석은 징검다리 휴무로 연휴기간(최대 9일)이 늘어 성묘행렬은 다소 분산되겠지만 총 성묘객 수는 예년보다 더 늘 것으로 내다봤다.지난해 서울지역 추석연휴 성묘인파는 사흘간 모두 10만6000여명이었다.
성묘차량이 가장 많은 구파발~용미리 시립묘지 구간의 경우 평소에는 차로 20분이면 되지만 명절이면 한꺼번에 몰려드는 차량으로 3~6시간이 걸리는 악성체증이 매년 하루 종일 되풀이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연휴기간 혼잡을 피해 미리 성묘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18일부터 연인원 582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질서유지 등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21~23일에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해 묘지 순환버스 4대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다.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5인승 버스가 옥미교~왕릉·벽식 추모의집(용미리1묘지)구간 및 혜음령식당~건물식 추모의집(용미리2묘지)구간을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편 서울시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감시원 180명과 공무원 90명 등 270명을 투입해 6~10일 중 선물용·제수용 추석성수식품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다.점검대상은 떡,한과류,두부,묵,건포류 등 제조업소 238곳과 백화점·할인점·마트 등 판매업소 140곳이다.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적발결과를 자치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해 폐기할 방침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