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노대래 조달청장 서천군 방문

입력2010.08.31 13:07 수정2010.08.31 13:07

지역현안 협조, 군에 기업유치 당부

노대래 조달청장이 지난 30일 서천군을 방문해 나소열 서천군수와 환담하고, 서천군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지역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노 청장은 군의 각종 현안 사업을 청취하고, 도울 수 있는 것은 적극 돕겠다는 협조 약속 아끼지 않았다.

또 노 청장은 “LH공사의 경영악화로 군에 조성 예정인 장항국가생태산단 추진이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이번 사업은 정부와의 약속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해야 하는 데 그렇지 못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군도 정부의 예산을 끌어들여 사업을 벌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기업이 서천에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청장은 아울러 “군이 잘 살기위해서는 토지 단위당 생산성을 높여야 하고, 지역 인재와 산업의 외부 누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모색과 기업 살리기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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