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신임 장관이 취임한 고용노동부의 향후 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어제였죠? 박재완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이 공식 취임했는데요. 취임식 현장 다녀오셨는데.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네. 30일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곧장 과천정부청사로 출근했는데요. 취임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애착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네. 그럼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취임사에서는 어떤 정책 방향을 제시했는지 알고싶은데요.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먼저. 공정한 사회로 가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일하고 국민이 일할 수 있는 권리는 실현시키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인데요.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의 말 들어보시죠. “고용노동부는 일자리가 없는 사람, 더 나은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 심지어 일하기를 일시적으로 포기한 사람까지도 일꾼으로 키우고, 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밖에 고용노동정책의 지평도 근로자의 노동기본권 보장에 그치지 않고 국민의 일할 수 있는 권리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네. 국민이 일할 수 있는 권리를 지켜주겠다. 구직을 원하는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밖에 정책적인 부분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어떤 부분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나요? 네. 국정하반기 기조라고 할 수 있는 공정한 사회 조성을 위해 고용노동부도 힘쓸 예정인데요. 우선 공정하면서도 역동적인 노동시장을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청년ㆍ여성ㆍ고령자ㆍ장애인ㆍ근로빈곤층 등을 위한 맞춤형 고용대책을 세워 교육ㆍ복지ㆍ보육분야 프로그램과 시너지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취약계층과 함께 일 해야 더 즐겁고 생산성도 더 올라가도록 해야 합니다.” 일하는 곳과 고용형태는 달라고 기본 권익을 보장해주겠다는 것인데요. 특히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겪는 불합리한 차별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법치와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혔는데요. 박재완 장관의 말 들어보시죠. “법치와 자치에 기초한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에 진력하겠습니다. 법치와 자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끄는 수레의 두 바퀴와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노사문제는 법의 테두리에서, 자기책임원칙에 입각해 노사 스스로 풀어야 합니다.” 현재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는 타임오프 제도나 도입을 앞두고 있는 복수노조와 관련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대응을 할 것으로 풀이됩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용노동부의 과제 어떤 것들이 남아있을까요? 아무래도 청년실업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 고용지표는 개선되고 있는 반면 청년실업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청년실업률 감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고용노동부의 정책 방향과 과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