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가 50만주의 자사주 취득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따라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진로 주가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750원(2.02%) 오른 3만7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로는 전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장내에서 자사주 50만주를 취득, 이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소각 금액은 지난 27일 주가 3만6700원 기준으로 183억5000만원 규모이다. 진로는 올 들어 세 차례에 걸쳐 20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해 이를 소각한 바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