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아현 제1-3주택재개발구역의 기준용적률을 250%에서 270%로 20% 포인트 상향해 소형주택 39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 들어설 아파트는 당초 4개동, 424가구에서 5개동, 463가구로 늘어나며 최고 층수는 33층에서 30층으로 낮아집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서울시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재개발사업의 계획용적률을 20%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시는 이번 계획 변경이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