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미국의 유명 IT 잡지인 PC월드의 이달 미국 스마트폰 리뷰에서 1위를 기록했습니다. PC월드는 최근 기사에서 삼성전자의 Epic 4G가 리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pic 4G는 미국 스프린트에 공급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로 다른 갤럭시S와는 달리 슬라이딩 쿼티 자판과 전면 카메라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PC월드는 Epic 4G가 다른 스마트폰과 달리 클릭감이 좋은 쿼티 자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환상적인 4인치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갤럭시S지만 미국 T모바일에 들어가는 Vibrant는 이번 평가에서 6위를 기록했으며 AT&T에 공급되는 Captivate는 7위에 랭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를 미국에 공급하며 각 이동통신사업자의 요구에 맞춰 조금씩 사양을 변경했습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삼성 Epic 4G에 이어 대만 HTC의 EVO 4G가 2위를 기록했으며 모토롤라의 Droid X가 뒤를 이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3GS가 10위에 머물렀습니다. PC월드는 아이폰4G는 안테나 수신문제 이후 평가에서 제외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