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시장 선두업체인 세아베스틸이 실적 개선 기대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0일 세아베스틸 주가는 전일대비 1000원(4.76%) 오른 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투자증권은 이날 세아베스틸에 대해 본격적인 투자 회수 국면에 진입해 재무구조가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세아베스틸은 2분기 영업이익 628억원, 영업이익률 12.6%로 사상 두번째로 높은 분기실적을 기록했다. KB투자증권은 기대 이상의 2분기 실적, 자동차와 전방산업 호조, 최근 특수강 봉강 롤마진 동향 등을 반영해 세아베스틸의 올해와 2011년 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25.8%와 16.2% 올려잡았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