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네이터'차두리(30)가 셀틱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차두리는 20일 오전 3시45분(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의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전반 34분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차두리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공격수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25)의 추가골을 정확한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차두리는 후반에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마크 포츈과 함께 셀틱의 오른쪽 공격을 이끈 차두리는 후반 5분과 27분, 35분 연달아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려 위트레흐트의 뒷문을 위협했다.

한편, 홈에서 승리를 거둔 거둔 셀틱은 27일 원정에서 비기거나 한 골 차로만 져도 48강 본선 조별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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