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는 방탄 차량인 '올 뉴 XJ 센티넬' 모델이 이달 말 열리는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모델은 기관총 공격이나 차량 하부에 대한 수류탄 투척에도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시스템을 갖췄지만 외관은 기존 플래그십 모델인 '올 뉴 XJ'와 동일하다.

초경량 알루미늄 차체 구조를 활용한 방탄시스템으로 공차 중량이 늘었지만 최고출력 385마력인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9.7초면 시속 100㎞에 도달할 수 있다고 재규어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재규어는 또 창립 75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XJ75 플래티넘 콘셉트' 모델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은 시트로 고급 스웨이드 가죽을 사용했고, 수공예 시계와 1천200W 출력의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XJ75 플래티넘 콘셉트' 모델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