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오후들어 반등폭을 키우고 있다. 19일 오후 1시50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4.55% 상승한 13만8천원을 기록중이다. 보합으로 시작한 현대차 주가는 장초반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점차 반등폭을 키우고 있다. 현대차 주가는 8월 초 최고가를 찍은 후 기관과 외국인이 차례로 매도에 나서면서 14% 가까이 하락했다. 현대건설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소문에 대한 부담이 크게 작용했다. 이날도 개인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매수주체는 없는 상황이지만 주가가 저점이라는 인식에 따라 반등폭을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현대차의 자사주 매입이 끝나가는 지금이 비중확대의 적기라며 현대차의 주가 상승을 예상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