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인 휴켐스가 아시아 최대규모의 질산 공장과 MNB공장을 건설합니다. 휴켐스는 1,800억원을 투자해 2년동안 건설되는 질산공장은 연산 40만톤 규모로 이번 건설이 완료되면 총 연산 104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돼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산 15만톤 규모로 건설될 MNB공장은 2009년도에 준공된 현 공장과 동일규모로 신설되는 것으로, 모두 32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이 확보돼 현재의 국내독점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입니다. 질산은 염료, 화장품, 화약 등의 기초원료로 사용되고, MNB는 폴리우레탄의 원료가 되는 제품으로 이번 제5질산공장과 제2 MNB공장 건설은 국내 화학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경득 휴켐스 대표는 이번 투자로 세계 최대 규모의 질산 생산능력과 32만톤의 MBN생산능력을 갖추게 됨과 동시에 연간 2,200억원의 추가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휴켐스는 지난 2002년 남해화학과의 기업분할을 통해 신설된 회사로 DNT와 MNB, 질산 등 정밀화학 핵심소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