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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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벌크전문 해운선사인 STX팬오션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STX팬오션은 12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439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850억8700만원으로 72.46% 늘었고 순이익은 5억300만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전체로는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은 3조1157억원, 순이익은 1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측은 BDI지수가 2분기 동안 3000포인트 이상 유지하면서 벌크부문 수익이 늘어났고 컨테이너 시장도 회복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97.2% 급감한 것은 환율 변동으로 보유중인 외화자산에서 대규모 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