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정부의 잇따른 대기업 때리기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 비지니스 프랜들리에 부담을 갖고 있는 것을 해석했습니다. 정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취임할 때부터 비지니스 프랜들리를 강조했는데 이는 곧 시장 친화적이라며 최근 스스로 약속한 그것에 부담을 지금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정부 비판 개회사에 대해 통상적인 언급이며 4대강, 천안함, 세종시는 중소기업 상생과 관계가 없다며 언론에서 억지로 연결시켜 싸움을 붙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밖에 정부가 강조하는 복지와 친서민 정책 관련해 외국 선진국은 개인이 많이 기부하지만 우리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런 것 한국 기업들이 많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의 투자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600대 기업 상반기 투자 통계가 아직 안나왔다며 투자가 부족한 것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