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하나대투證 심양섭, 글로비스 투자 '적중'
30일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과장은 전날 새로 편입한 글로비스로 연타석 안타를 쳤다. 글로비스가 닷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덕분에 심 과장의 누적수익률은 1.25%포인트 개선됐다. 이 종목의 평가이익은 256만원으로 불어났다.
심 과장은 이날 코스피시장에 신규 상장한 아이마켓코리아를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의 생산원자재와 사무용품의 구매를 대행하는 업체로 전체 매출의 65%가 삼성계열사 47개에서 창출되고 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삼성그룹의 후광효과로 거래 첫날 가격제한폭(2만5400원)까지 뛰었고, 심 과장은 상한가 부근인 2만5150원에 230주를 잡았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도곡지점 차장은 전날 사들인 젬백스의 급등으로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젬백스 전날 하한가에서 6.03%로 상승마감해 200만원에 달했던 평가손실이 27만원으로 줄었다. 이노와이어는 종가인 1만1100원보다 낮은 1만1000원에 390주를 추가매수했다.
정 차장의 누적수익률은 1.17%포인트 상승한 8.68%가 됐다. 기존 2위였던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종로지점장은 보유 중인 삼양사(-1.85%) 한진중공업(-1.05%) 한국공항(-0.50%) 흥아해운(-0.43%) 등의 하락으로 3위로 내려왔다.
김임권 현대증권 투자분석부 과장과 이노정 한국투자증권 영업부 차장 등이 손실을 냈고, 나머지 참가자들은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서민호 SK증권 부산 연제지점장은 투자금을 모두 현금화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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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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