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에 이어 롯데쇼핑도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쇼핑 역시 올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성큼 다가서는 등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세계에 이어 롯데쇼핑이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롯데쇼핑은 2분기 시장 예상치보다 10% 이상 증가한 2천9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4% 증가한 6조 6천72억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30.7% 증가한 5천903억원을 거뒀습니다. 신세계에 이어 롯데쇼핑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해 위축됐던 소매 경기가 올 상반기 확장 국면으로 진입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롯데쇼핑은 4월 인수한 GS스퀘어와 GS마트 부문이 실적에 가세한 가운데 다음 달 서울 청량리점과 부산 광복점 신관 등의 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롯데쇼핑은 신세계와 함께 올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