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ELF(주가연계펀드) 2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현대중공업 원금보존추구형 ELF(KTB1STOCK증권투자신탁제1호)'는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최대 43.75% 수익을 추구하는 1년6개월 만기 상품이다.

상환구조는 기초자산 만기 시 최초 기준가격 대비 3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 상승률의 125% 만큼 수익이 지급된다. 기초자산이 투자기간 중 한번이라도 최초기준가격 대비 35%를 초과상승한 적이 없으면 만기시 5.0%로 수익이 확정된다.

또 만기에 주가가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해도 투자원금 보존을 추구하는 상품이며 다른 녹아웃 원금보장형 기초자산이 코스피200지수인데 반해 현대중공업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F (KTB 2STOCK증권투자신탁 제19호)'는 KB금융과 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로 운용되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60.0%(연 20.0%)의 수익이 지급된다.

상환구조는 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60.0%(연20.0%)의 수익률로 조기상환된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도 기초자산 가격이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60.0%의 수익이 지급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