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 STX종합기술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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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이 R&D 경영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될 ‘STX종합기술원’을 설립하고 조선기계부문 품질경영 강화에 나섭니다.
STX는 오늘 강덕수 회장,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 창원시 중앙동에서 ‘STX종합기술원’ 준공식 기념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지상 21층, 지하 8층 규모에 최대 1,500여명이 근무할 수 있는 ‘STX종합기술원’에는 STX조선해양, STX엔진, STX중공업, STX메탈, STX솔라 등 주요 계열사들의 R&D와 영업 부서가 근무하게 됩니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STX가 주요 생산시설이 위치해 있는 통합 창원시의 대표 기업으로 우뚝 선 만큼, 이번 STX종합기술원의 준공은 새로운 창원 시대를 이끌어갈 STX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TX종합기술원’은 앞으로 STX조선해양의 조선해양연구소, STX엔진의 엔진연구소, 전자통신연구소, STX중공업의 기술연구소와 STX메탈의 기술연구소 등 이전까지 조선기계 사업부문 계열사가 운영해오던 R&D 부서를 종합 관리하며 그룹 차원의 R&D 전략을 진두지휘할 방침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STX는 이번 STX종합기술원 설립으로 단기 성과위주의 업무보다는 보다 중장기적인 R&D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각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던 특허 등의 각종 지식자원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계열사간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를 통한 R&D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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