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통신은 지난달 28일 개통한 몽골 긴급구조망(EIN) 구축에 GIS 소프트웨어인 인트라맵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습니다. LG CNS 주관으로 진행한 몽골 울란바토르 긴급구조망(EIN) 시스템은 경찰, 소방, 의료를 통합한 것으로 긴급출동과 관련된 정부기관의 서비스를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사고, 범죄, 재난에 실시간 대응을 제공합니다. 국산 GIS 소프트웨어인 인트라맵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대상으로 주요 공간정보와 POI 데이터를 구축하고 경찰, 소방, 의료의 신고사건접수, 차량 GPS 위치 관제, 몽골 주소 검색 기능을 구축했습니다. 특히 경찰, 소방, 의료 등의 3개 기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통합긴급구조망으로 화재, 지진, 홍수 등과 같은 대형 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해 인명과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공간정보통신 김인현 대표는 “3개 기관을 통합해 구축한 이번 몽골 EIN 프로젝트는 국산 GIS 소프트웨어인 인트라맵이 당당히 세계에서 인정 받은 하나의 사례"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와 중남미 국가로의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