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의 아로마소프트가 게임개발사 이프를 인수하기 위해 진행중인 유상증자의 일정이 지연됐다고 밝히자 이 회사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아로마소프트는 전주말 대비 185원(10.03%) 내린 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로마소프트는 지난 9일 장 마감후 공시를 통해 신주 2290만주를 발행하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의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아로마소프는는 기존 내달 11,12일로 예정된 청약일을 9월 1,2일로 늦췄고, 납입일도 내달 19일에서 9월 9일로 연기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