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대표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소속팀인 프랑스의 AS모나코와 K-리그의 인천 유나이티드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이번 친선경기는 한국의 월드컵 첫 원정 16강 진출 등을 축하하기 위해 성사됐으며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투입될 예정이며 모나코에서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네네는 이적 문제 때문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코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8위(15승10무13패)에 올랐으며 프랑스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은 올 시즌 K리그 15개 팀 가운데 6위(6승1무5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박주영은 지난 2008년 8월 FC 서울에서 모나코로 이적 2시즌 동안 14골과 9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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