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서울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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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인 전북은행이 서울 금융중심가로 지점을 이전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 김규원 기자입니다.
전북은행이 서울 파이낸셜 센터에 새롭게 이전 오픈한 서울지점입니다.
전주 본사에 있던 자금부와 투자금융부도 서울지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앞으로 이 곳은 수도권 영업 강화에 나선 전북은행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됩니다.
전북은행은 오는 8월 강남과 여의도에도 지점을 추가로 열 계획입니다.
김한 전북은행장
"서울 점포를 다섯 개 이상으로 확대를 하려고 하고 있구요, 전라도에는 충분히 점포를 많이 세웠고 전라도에 세울 수 있는 점포는 더 많이 확대할수가 없으니까요, 서울이나 타지역, 인천이나 다른 지역으로 더 확대를 하려고 합니다"
지난 3월 취임한 김한 행장의 하반기 가장 큰 관심사는 자산규모 확대입니다.
규모의 경제 효과를 내기 위해선 자산규모 확대가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김한 전북은행장
"자산을 하반기에 적어도 1조 이상을 늘려서 9조~9조 5천억을 늘리려고 하고 있고요. 내년에는 12조를 늘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12조 후년에는 15조 자산을 만드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 공략과 자산 확대를 통해 지방은행인 전북은행의 변신을 꾀하고 나선 김한 행장.
김 행장의 공격적인 행보가 업계에 몰고 올 파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김규원입니다.
김규원기자 rbrbrb@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