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에코넥스‥네덜란드와 기술협력…전기車 8월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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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다면 '도라지도 100년 묵은 산삼'으로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기존 배터리 기술개발에 꾸준히 물을 주되 신 성장 동력개발이라는 거름주기를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 '전기차'라는 산삼을 캐낼 수 있었습니다. "
전기차 개발업체 ㈜에코넥스(www.econexltd.com)의 소치재 대표가 노력과 의지로 이루어낸 값진 결실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전기차 관련 핵심기술인 전기 직구동시스템을 개발한 네델란드 이트랙션(e-Traction Europe B.V.)사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기차 2단계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코넥스는 이트랙션과 공동협력아래 동력전달장치 및 차동제어장치를 완전히 배제하고 차륜을 전기모터로 직접 구동시키는 '직구동 전기버스'를 개발,8월 말께 국내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직구동 전기버스'는 후륜부위에 장착된 전기모터가 직접 바퀴를 굴려 별도의 엔진이 필요 없어 기존 버스의 엔진부위를 떼어내고,전기모터와 배터리모듈을 장착하는 것으로 완성된다. 직구동 모터 개발에는 네덜란드 정부의 투자를 받은 위스퍼재단,세계적 운송회사인 비올리아,타이어 생산 다국적 기업 미쉐린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터 생산은 ㈜에코넥스가 담당,국내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소 대표는 "전기 직구동 모터의 생산기지 확보로 녹색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덜란드 측과 협력해 기술개발 및 사업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이 협력해 사업을 확대할 경우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스 감축 및 환경보호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직구동 전기버스'는 지난해 6월14일 네덜란드에서 이미 시내버스로 첫 선을 보인 상태로,㈜에코넥스와 이트랙스는 네덜란드 정부의 승인아래 향후 5년내 네덜란드에서 운영되는 모든 일반버스를 직구동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에 있다. ㈜에코넥스는 '직구동 전기버스' 상용화를 필두로 이미 개발이 완료된 경량차체 전기버스 · 트럭 · 승용차 상용화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는 방위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수익금의 10%를 사회에 환원,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는 ㈜에코넥스는 29일 주식 공모에 나서 사업 확장의 날개를 달 예정이다. 소 대표는 세계가 주목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미래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전기차 개발업체 ㈜에코넥스(www.econexltd.com)의 소치재 대표가 노력과 의지로 이루어낸 값진 결실의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전기차 관련 핵심기술인 전기 직구동시스템을 개발한 네델란드 이트랙션(e-Traction Europe B.V.)사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전기차 2단계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에코넥스는 이트랙션과 공동협력아래 동력전달장치 및 차동제어장치를 완전히 배제하고 차륜을 전기모터로 직접 구동시키는 '직구동 전기버스'를 개발,8월 말께 국내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직구동 전기버스'는 후륜부위에 장착된 전기모터가 직접 바퀴를 굴려 별도의 엔진이 필요 없어 기존 버스의 엔진부위를 떼어내고,전기모터와 배터리모듈을 장착하는 것으로 완성된다. 직구동 모터 개발에는 네덜란드 정부의 투자를 받은 위스퍼재단,세계적 운송회사인 비올리아,타이어 생산 다국적 기업 미쉐린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모터 생산은 ㈜에코넥스가 담당,국내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소 대표는 "전기 직구동 모터의 생산기지 확보로 녹색성장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덜란드 측과 협력해 기술개발 및 사업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이 협력해 사업을 확대할 경우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가스 감축 및 환경보호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직구동 전기버스'는 지난해 6월14일 네덜란드에서 이미 시내버스로 첫 선을 보인 상태로,㈜에코넥스와 이트랙스는 네덜란드 정부의 승인아래 향후 5년내 네덜란드에서 운영되는 모든 일반버스를 직구동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에 있다. ㈜에코넥스는 '직구동 전기버스' 상용화를 필두로 이미 개발이 완료된 경량차체 전기버스 · 트럭 · 승용차 상용화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는 방위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수익금의 10%를 사회에 환원,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자 노력하는 ㈜에코넥스는 29일 주식 공모에 나서 사업 확장의 날개를 달 예정이다. 소 대표는 세계가 주목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미래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