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경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손진영)가 대구시의 주문식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안경지원센터는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전문기술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안경 디자인(CAD)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경센터는 담당교육기관으로 대구보건대학 안경디자인과를 선정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교육을 통해 연간 15명정도의 인력을 교육하고 양성한 전문인력을 채용하려는 기업까지 알선해 준다.

이번 교육은 CAD 실무, 안경구조 실무, 현장실습, 취업실무, CAD 심화 등 5가지 과정에서 다음 달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1인당 훈련비 100만원이 지급된다.

손진영 센터장은 “철저하게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하도록 현직 안경업계 종사자를 강사진으로 임용하고 교육이 끝난 뒤에도 취업 및 이직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