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6.25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한국전쟁관련 기록콘텐츠를 개발해 25일부터 국가기록원 홈페이지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콘텐츠는 국가기록원이 소장한 6.25전쟁 관련 주요 기록물을 지식정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6.25전쟁의 배경과 전개과정,전쟁기 사회상,UN참전국의 활동상,전쟁 결과,전선의 변화,전쟁속의 통계 등을 설명하고 관련 문서·사진·동영상·우표·포스터 등을 소개한다.

콘텐츠 제작에 사용된 기록물은 6.25전쟁 관련 대통령 결재문서 등 600여점에 이른다.또 전쟁 중에 생산된 국무회의록,대통령 담화문·연설문,군사·원조·휴전 관련 각종 조약·결의문·협정문 등이 포함돼 있다.

박상덕 국가기록원장은 “기록을 통해 6.25전쟁을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록콘텐츠를 개발해 소장기록물이 교육현장·학술연구 등 다방면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