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기업인 인크루트와의 합병을 추진중인 레드로버(www.redrover.co.kr)는 롯데시네마(대표 손광익)와 4D 영상관 독점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1차적으로 롯데의 서울청량리상영관을 4D 영상관으로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레드로버 전수연 본부장은 “이미 미국에서는 4D 영상관 구축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레드로버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외에서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레드로버는 내년까지 4D 영상관과 관련해 국내외에서 30여개 이상, 200억원 규모의 매출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4D 영상관이 CGV 계열의 4개 영상관(상암, 용산, 영등포, 강변) 뿐이었다. 4D 영상관은 3D 입체를 상영할 수 있는 영화관에, 영화 내용에 따라, 좌석이 움직이며, 바람이 불고, 물이 분사되는 등의 감각적인 효과가 더해져 영화 속에서 구현되는 상황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영화관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