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근육통에 시달리는 김태균(28.지바 롯데)의 방망이가 침묵했다.

김태균은 22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릭스 버펄로스와 홈경기에서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4번 타석에 들어섰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타율은 0.295에서 0.290으로 떨어졌다.

김태균은 1회말 2사 3루 기회에서 오릭스 선발투수 기사누키 히로시의 초구 직구를 잡아당겼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와 5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각각 잡혔으며 7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지바 롯데는 1-9로 크게 졌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sungjin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