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미국 증시의 다우지수가 일별기준으로 하락 조정을 마무리짓고 단기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지기호 투자전략팀장은 9일 미 다우지수가 일별기준으로 조정 5파 완성하고 단기 반등 국면에 진입했으며 국내 증시도 조정흐름이 미리 반영되었다고 주장했다. 지 팀장은 미 다우지수가 지난 4월26일 고점 1만1258에서 하락하기 시작해 조정 5파의 목표치로 제시한 9760과 9690 가운데 9757.55의 저점을 확인하고 반등함에 따라 하락 조정이 끝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국내 증시에 대해서 이같은 조정이 선반영되었다는 점에서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강후약'의 패턴이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같은 흐름은 기술적 분석상 '단기로는 심리(선반영), 중기로는 추세'라는 논리가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 팀장은 최근 가장 잘 맞는 보조지표인 ADR(20일)을 감안하면 오늘(9일)은 어제(97%)보다 낮은 92%로 추정되고 6월 만기일인 내일(10일)은 91%로 낮아질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내일이 매수시점으로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