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1. 무상급식·시프트 충돌 가능성 - 야당, 수도권 의회·교육감 장악 한국경제신문은 지방 권력의 여소야대 시대가 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여당이 6.2 지방선거에서 패배함으로 인해 현 정부의 무상급식, 시프트 등 주요 경제정책 집행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두산중공업, M&A 계속" -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사장이 "원천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기업을 상대로 인수합병을 계속해 나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사장은 지난해 체코 스코다파워 인수로 생산시스템의 한축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플랜트 분야 원천기술을 갖고 있고 신규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라먼 적극 인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3. G20, 재정 건전성·금융 안전망 논의 - 재무장관 회의 오늘 부산서 개막 오늘부터 이틀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가 부산에서 열립니다. 최대 관심사는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한국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입니다. 4. IMF "한국, 금리 올릴 때 됐다" - 칸 총재 "경기회복 지장 없을 것"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 총재가 한국의 금리 인상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한국은 이미 회복 국면이 강화됐기 때문에 금리를 정상화해도 경기회복세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삼성, 아이폰 4G에 '갤럭시 S' 맞불 - 8일 공개..예약주문 이미 100만대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내세우고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의 국내 발표 행사를 오는 8일 열기로 했습니다. 이날 새벽엔 애플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폰 네번째 모델(아이폰 4G)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6. 현대차, 버스·트럭도 세계 강자 부상 - 5월 판매 6000대 넘어..월간 최대 현대자동차가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 부문에서 글로벌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5t 이상 상용차 판매량은 총 6235대에 달하는 등 1985년 공장 가동 이후 사상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1. "유로존에 국가 파산제도 도입" 유로존의 명주인 독일 경제 수장을 맡고 있는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부 장관이 "유로존 단일 통화권에서 경쟁력이 처지는 국가들은 스스로 노동시장 유연성을 높이고 구조개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2. 삼성-소니 화해 무드 지난해 한때 소원했던 삼성과 소니의 관계가 지난 24일 이건희 삼성회장과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의 만찬을 계기로 급속히 회복될 조짐입니다. ------------------------------------- 이어서 중앙일보입니다. 1. 증시도 지방선거 후폭풍 6.2 지방선거에서 야당이 대승한 영향으로 4대강 사업 관련 주식들이 일제히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2. 올해 종부세 대상자 25만명..4만명↑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할 사람은 지난해에 비해 4만명 늘어나고 총 납세액도 13.9% 증가할 전망입니다. ------------------------------------ 다음은 동아일보입니다. 1. 외환보유액 86억 달러 줄어 한국의 외환 보유액이 1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준 2702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 농협법 개정안 '연내 통과' 물 건너가나 그 어느 때보다 통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던 농협법 개정안이 2월과 4월을 지나 5월 국회까지 무산되면서 연내 통과가 불투명해졌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입니다. 1. 기업들, 세종시·4대강 난기류에 뒤숭숭 6.2 지방선거가 여당의 참패로 끝나면서 정부가 추진중인 세종시와 4대강 사업 진행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2. '눈먼' 보금자리론..다주택자에 혜택 저소득-무주택자의 내집 마련을 위한 '금리우대 보금자리론'이 관리 소홀로 인해 다주택자에게까지 혜택을 주는 등 부실하게 운영돼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브리핑이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