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남아공 와인’ 특별전, 본선 진출국가 대표와인 초대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점장 이완신)은 4일부터 13일까지 지하 1층 와인매장과 6층에 위치한 전관행사장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 기념 ‘제 5회 와인박람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와인박람회는 개최국 남아공을 비롯, 월드컵 출전국들의 대표와인들을 준비해 와인 마니아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초대형 행사라고 설명했다.

금양, 까브드뱅, 롯데BG, 아사히, 트윈와인, 신우유통 外 와인 대표 판매업체가 총 출동한다.‘남아공 와인 모음전’과 함께, ‘월드컵 출전국 와인 페스티발’, ‘인기와인 특별 한정판매’,‘1,2,3만원 균일가전’,‘인기와인 초특가전’ 等 특색있는 행사들을 풍성하게 열린다.

이번 월드컵은 ‘와인월드컵’ 이라고 얘기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와인생산국들의 월드컵 참가가 눈에 띈다.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독일 등의 전통적 강호는 물론, 개최국 남아공과 뉴질랜드,호주,온두라스 등 월드컵이라는 축제에 자주 초대받지 못했던 나라들이 등장한다.

세계축구의 변방에서, 이번 월드컵 개최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남아공의 와인 초대전에는 FIFA지정 월드컵 공식 와인 ‘네더버그’를 1만~3만원대로,‘페어겔러겐 밀레이스’를 3만원대로 선보인다.‘루드버그’와 ‘글렌깔루 그랜드 클라시코’ 와인을 각각 2만원과 2만5000원에 판매한다.

프랑스, 스페인, 호주, 아르헨티나 등의 각 나라 대표와인을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실속파 와인마니아들을 위해, 1∼3만원 균일가 행사와 1만원 이하의 초특가 행사도 마련했다.‘샤또 물랭드마르끼’와 ‘에밀리아나 아도베’ 와인을 1만원에, ‘록더시드 메독’과 ‘셔터홈피노누아’ 와인을 2만원에, ‘피터르만 까쇼’와 ‘깔리아 마그나시라’ 와인을 각각 3만원에 판매한다.‘띠데라델솔’과 ‘라떼루아르’ 와인을 9000원,‘라누나 로쏘’와 ‘테라노스타’ 와인을 5000원에 내놓는다.

다양한 사은 및 경품행사도 마련됐다.와인 구매고객에게 구매금액 100%가 인정되는(기존 50%인정) 사은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1만원상당의 치즈를 제공한다.2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와인셀러를 증정하고 금양인터내셔널 제품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월드컵 공인구 ‘자브라니’와 각종 응원용품들을 제공하는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황우연 식품팀장은 “11일부터 시작되는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와인을 통해 월드컵 분위기도 만끽하고 특별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