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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itor's Note] 변수를 호재로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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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을 읽는 두 개의 눈이 필요합니다. "

    재테크 전문가들은 요즘처럼 재테크 시장이 불안과 진정을 반복하는 급변동 장세에서는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은 것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유럽발 재정위기와 금융위기에서 보듯 국채 등 순수한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불안하다. 반면 중국의 SOC(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로 인한 철광석 수요 증대 등을 기대,원자재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비교적 안전하다. 금 펀드에 대한 투자도 전망이 밝기는 마찬가지다.

    이렇게 안전한 펀드에 투자하면서 국내 주식 중 단기 하락폭이 큰 상위 20~30개 우량 종목을 사들이는 공격형 투자자도 있다. 유럽발 위기와 북한 리스크 중에서 '북한 리스크'는 미국의 강력한 지원과 중국의 태도 변화 조짐으로 해소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서다. 그렇다고 해서 손해본 주식의 가격을 만회하기 위해 무모하게 '물타기'를 시도하기에는 주식시장 상황이 호락호락하지 않다.

    문제는 부동산 시장이다. 여전히 아파트 시장은 침체돼 있고 토지시장에도 투자금이 많이 몰리지 않고 있다. 주택시장이 대세 하락기냐,일시적인 침체기인가를 놓고 논란이 분분하다. 부동산 시장이 아직은 바닥을 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은 임대수익을 겨냥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실제 1~2인 가구 증대로 오피스텔과 원룸주택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잘만 투자하면 은행 금리 이상의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는 데다 나중에 시세차익까지 기대해볼 수 있어서다. 은퇴를 앞둔 베어비부머 세대들도 재건축 예정 아파트보다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더 쏟고 있다.

    일반적인 경제 예측만큼이나 재테크 시장의 앞날도 장담하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에서는 실물경제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 금리 인상 시기가 임박했다는 게 며칠 전 분위기였다. 그러다 유럽발 위기가 번지고 북한 리스크마저 현실화한 상황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재테크 고수들은 "항상 변수는 나타난다. 변수를 얼마나 호재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재운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최근에 나타나는 변수를 활용할 궁리를 해보자.

    장구학 편집국 부국장 c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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