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종합편성채널·추가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심사계획이 8월말 확정된다. 심사계획에는 사업자수·심사방법·세부추진일정이 포함된다. 이같은 심사계획이 확정되면 사업자 신청을 받아 올해안에 사업자를 선정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선정 추진 일정에 관한 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번 일정발표는 합리적이고 공명하게 사업자 선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준비사업자에게도 분명한 기준을 제시해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우선 방통위는 연내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6월까지 일간신문 구독률 산정을 위한 신문부수를 확인하고, 9월까지 신문구독률을 시청점유율로 환산하기 위한 작업이 완료된다. 또 6∼8월중 사업자 선정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구성되며, 업계 전문가의 의견도 수렴하게 된다. 8월초에는 방통위내 TF와 자문단·업계의견을 종합해 기본계획안이 마련되고, 방통위 전체회의에 보고된다.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본격적인 논의를 거치면 8월말 기본계획이 확정된다. 이후 방통위는 시업자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고 심사에 들어가며, 연내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