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브레이크 장치 등 안전성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만도에 대해 수요 증가로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 3천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안전성 규정 강화로 제동, 조향장치 등 안전 관련 부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기술 연구를 계속 해 온 만도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국 시장과 관련해 신 연구원은 "품질이 세계 평균에 뒤쳐지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안전성 높은 부품을 찾고 있어 만도의 중국 자동차 시장 진출 전망도 밝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연구원은 또 "만도가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차그룹의 매출 증가와 12조원에 달하는 수주잔고로 만도의 연평균 성장률은 8%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