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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증시] 11일 4월물가 발표…금리인상 여부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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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중국증시는 중대한 분기점에 서게 된다. 11일 발표되는 4월 물가,산업생산 등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물론 골드만삭스가 제소된 데 이어 유럽의 재정위기라는 악재도 불씨로 남아 있다. 그러나 중국증시의 외국인 투자 비중이 1%도 안 되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작다. 오히려 금리를 올리느냐 마느냐가 시장에 훨씬 중요한 변수로 자리잡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 등 물가는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3월 2.4% 오른 중국 CPI가 4월 2.7%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CPI에서 비중이 큰 식품 가격(비중 34%) 중 돼지고기 가격은 4월 하락세를 보였다. CPI 상승폭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면서 증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중국이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말 것인지가 불투명하다. 생산자물가가 급등하고 있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어 "물가 안정이 중앙은행의 최대 임무"라는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의 생각이 실천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금리 인상은 중국 경제 성장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해외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으로 성장동력을 떨어뜨릴 경우 중국 경제도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물가가 조금 오르더라도 금리를 당장 올리지는 못할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다.

    중국증시 전망도 그래서 엇갈린다. 중국 전문 포털사이트엔 '2차 침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반면,'바닥론'도 여전히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2차 침체의 근거는 결국 중국 정부가 유동성 확산을 억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고,바닥론은 실적 대비 주가가 너무 떨어졌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

    베이징=조주현 특파원 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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