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최경주(40)가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초반 ‘차세대 기수’ 로리 매킬로이(21·북아일랜드)와 맞붙는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5일(한국시간) 발표한 플레이어스챔피언십 1,2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최경주는 매킬로이,빌 하스(미국)와 함께 초반 플레이를 한다.세 선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10번홀에서 7일 오전 2시28분 1라운드를 시작한다.같은 시각 1번홀에서는 타이거 우즈,헌터 메이한,이안 폴터가 첫 샷을 날린다.

세계랭킹 2위 필 미켈슨은 6일오후 9시18분 어니 엘스,더스틴 존슨과 함께 10번홀 티잉그라운드에 오른다.약 3주간 중국·한국 대회에 출전했다가 미국으로 돌아간 양용은(38)은 최경주 바로 앞조에서 1,2라운드 결기를 벌인다.양용은은 7일 오전 2시18분 션 오헤어,로버트 앨런비와 함께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재미교포 케빈 나(27·타이틀리스트)와 위창수(38·테일러메이드)도 출전한다.그러나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손목 부상이 도져 출전을 포기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