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가정의 달을 맞아 신세계백화점과 택배비 할인 서비스를 마련했다.

한진은 신세계백화점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 등 3개점에 오는 9일까지 택배 전용 카운터를 개설하고 개인택배 ‘파발마’와 국제 택배 서비스 이용고객에게 운송료를 할인해준다.일례로 미국 LA에 10㎏짜리 택배를 보내는 경우 10% 할인해 줘 8만원에 이용 가능하다.한진 측은 “경쟁사는 10만~13만원대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지난달 상품 접수부터 통관,LA 현지 배송까지 2일밖에 걸리지 않는 ‘수퍼 익스프레스’ 서비스를 출시,하루 평균 200건 이상씩 접수하고 있다.배송 지연 등 배송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 운송료의 50%를 환불해준다.

권기덕 한진 국제택배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유학간 친구,연인 등에게 옷가지나 식료품을 발송하려는 고객들이 평소에 비해 20%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