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와 도루를 각각 1개씩 추가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 미국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장, 4타수1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0.315(89타수28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먼저 2점을 주고 1점을 따라붙은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추신수는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계속된 1사 1,2루에서 쟈니 페랄타 타석 때 재빠르게 3루를 훔쳤다.

지난달 29일 에인절스와 경기 후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5번째 도루.
추신수는 미네소타 왼손 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가 보크를 범하면서 홈을 밟아 2-2 동점을 이뤘다.

그러나 3회와 5회 1사 1,3루에서는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8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 타선에 홈런 3방 포함 20안타를 얻어맞고 3-8로 패했다.

추신수는 4일부터 열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 3연전에서 다시 방망이를 곧추세운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