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 청약대전] 부천 옥길·시흥 은계, '서남권 신 주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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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지구는 주변 보금자리 지구와 함께 대규모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첨 커트라인은 시범지구인 하남 미사지구 수준으로 예측됐습니다. 이유정 기자가 전합니다.
부천 옥길지구와 시흥 은계지구는 서울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천 옥길지구에 들어설 보금자리는 민간분양 2천여세대와 공공임대 3천여세대를 포함한 6천 800여 가구.
시흥 은계에는 공공임대 4천, 공공분양 4천, 민간 분양 3천여세대가 포함된 1만 2천여 세대의 보금자리가 들어섭니다.
이 지역의 입지적 장점은 무엇보다 주변 보금자리 지구와의 연계성입니다.
"특히 부천 옥길지구는 서울시 구로구, 경기도 광명시와 인접해 있습니다.
3차 보금자리인 구로구 항동지구와 광명-시흥지구와 함께 분당 신도시급 생활권역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로 인근의 보금자리지구인 서울 구로구 항동 3천 400여가구, 광명 시흥 6만 9천여 세대가 들어섭니다.
부천 옥길지구는 지하철 역곡역과 광명역과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시흥 은계지구와 이어지는 도로가 2014년까지 신설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높고 기반 시설이 비교적 좋은 옥길지구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부천 옥길 소사 뉴타운 남측에 위치 경인선 소사역, 역곡역 이용 편리 서울 접근성이 높아 실수요자 인기 높을 것. 당첨 커트라인은 (청약저축 불입액이) 하남 미사지구 수준인 500~600만원선"
시흥은계 지구는 3차 보금자리 예정지구인 광명-시흥과 바짝 붙어있습니다.
교통 여건은 서울외곽순환도로, 국도와 제 2경인고속도로가 접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원활하지는 않지만 경전철 대야역이 생길 예정입니다.
시흥 은계지구의 청약저축 불입액의 당첨 커트라인은 부천 옥길보다 낮은 400~500만원선으로 예측됐습니다.
"시흥 은계지구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 불편한 편. 서울 접근성이 낮기 때문에 부천 옥길보다는 100만원 가량 낮을 것으로 보인다"
부천 옥길과 시흥 은계지구는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돼 청약자들에겐 그만큼 당첨 가능성도 높을 전망입니다.
WOW-TV NEWS, 이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