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그리스사태 영향으로 크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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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그리스의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큰 폭 상승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60원 상승한 1,118.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틀간 14.60원 급등하면서 지난 13일 1,123.90원 이후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등급인 BB+로 강등하면서 유로화 등 위험자산 기피심리가확산되자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전날 외환당국이 대규모 달러화 매수 개입에 나서면서 달러화 매도 심리가 위축된 터라 불안요인의 위력이 강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