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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공인 지원정책 어떤게 있나] (下) 사업모델 선진화로 자영업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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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은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때문에 과당경쟁이 벌어지기 일쑤다. 음식 및 소매업계엔 영세 사업자가 유난히 많다. 소상공인진흥원에 따르면 소상공인 폐업자 가운데 72.6%가 재창업하며,이 가운데 72.8%가 소매 · 음식업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블루오션을 개척해야 자영업자 사이의 과잉 경쟁을 피하고 성공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이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과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정보 제공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발벗고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비즈니스 모델 개발

    중기청은 신사업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신사업모델 개발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사업 아이디어와 창업 의지가 있는 소상공인의 사업계획서를 공모해 사업화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창업에 필요한 비즈니스모델(BM) 개발,인건비,시제품 제작비,교육비 및 홍보비 등을 일괄 지원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고 있다.

    BM지원사업은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이어진다. 내달 14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한 뒤 다음 달 하순까지 3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이디어의 참신성,사업계획서의 경제적 타당성,사업활성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연구비 명목으로 500만원씩을 주고,최종적으로 20개를 뽑아 추가로 2000만원씩 지원한다.

    신사업모델 사업자의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BM개발 전문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교육인원은 총 50명.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체계적인 토론식 수업을 통해 실제 창업 및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BM개발 업체 선정시 가산점을 준다.

    이와 함께 현재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가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우수 프랜차이즈 본사의 창업자를 멘토로 지정해 예비 창업자에 대한 지도 및 현장 탐방 업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사업 아이템 발굴

    중기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국내에서 20개,해외에서 100개의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할 계획이다. 국내 아이템은 국내에서 성공사례가 있는 우수 아이템을 현장 조사해 세부 연구 및 상담 작업을 거쳐 뽑는다. 해외 아이템의 경우 해외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각종 매체를 조사해 우수 아이템을 선정하고 분석하게 된다.

    각 분야의 컨설턴트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은 매주 2~개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분석해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sbdc.or.kr)에 올려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예비 창업자 및 자영업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오는 11월 신사업 아이디어 설명회도 개최한다.

    오는 8월엔 신사업 아이템 공모전도 연다. 전국의 일반인 및 전문 상담사를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템을 공모,우수 아이템을 뽑아 포상한다. 각종 우수 아이템을 분석한 내용을 모아 12월께 단행본 책자도 만들어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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