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사기혐의로 제소당한 골드만삭스의 로이드 블랭크페인 최고경영자(CEO)가 다음주 미 상원의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블랭크페인 CEO가 다음주 상원 국토안보위원회 산하 상설조사소위에 출석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골드만삭스의 역할에 관해 증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골드만삭스가 증권거래위로부터 제소당한 사안에 의원들의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007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증권을 기반으로 한 부채담보부증권,CDO를 판매하면서 부당 내부거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안겨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