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력직 채용시 평가기준으로 활용되는 '평판조회'의 핵심은 이전직장에서의 근태와 실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인사담당자 330명을 대상으로 평판조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들은 실적과 업무능력(35.8%)을 꼽으며 과거 직장에서 실제로 쌓았던 실적이나 업무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이 밖에도 팀 단위의 단체활동이 적지 않은 만큼 동료들과의 친화력 및 유대관계(17.9%)도 중요시 되었고 커뮤니케이션 능력(8.0%)에 대해 묻는다는 인사담당자도 있었습니다. 또한 지원서에 기재한 경력사항의 사실 여부(3.1%) 자체를 확인한다는 답변도 나왔습니다. 한편, 평판조회를 가장 많이 하는 직급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들은 '모든 직급에 동일하게 실시한다'(45.1%)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과장급(23.5%). 대리급(13.6%),사원급(6.8%). 부장급(5.6%), 차장급(3.1%), 임원급(2.5%)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