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화산재로 막혔던 유럽의 하늘길이 조금씩 열리고 있다. 유럽의 항공기들은 20일 부분적으로 운항을 재개해 운항 횟수를 늘려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이날 인천~빈 화물기 운항을 시작하고 21일부터 일부 노선에 여객편 투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앞서 19일 추가 폭발로 나온 거대한 화산재가 영국으로 향해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영국 히드로공항은 이날까지 폐쇄 상태다. 과학자들은 에이야프얄라요쿨 인근 다른 화산의 폭발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